채널J, 일본 시월드 그린 서스펜스물 '대단한 며느님' 방송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일본문화 전문채널 채널J가 일본 시월드를 그린 '대단한 며느님(원제: 오토메상(おトメさん)'를 오는 27일부터 방송한다.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대단한 며느님'은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상대인 시어머니와 비밀을 안고 있는 무서운 며느리의 한판 승부를 그린 고부 드라마다.
고부 갈등을 다루었던 여타 드라마는 시어머니가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강하고 무서운 시어머니와 이런 시어머니를 견디지 못해 참고 살아가는 며느리의 모습을 그린다.
하지만 '대단한 며느님'은 고독한 시어머니 아사코와 무서운 며느리 리리카의 고부 관계를 심리 서스펜스 형식으로 그려 재미를 더한다.
주부 미즈사와 아사코는 집요하게 트집 잡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윽고 고민의 근원이었던 시어머니가 죽고, 아사코는 악몽 같은 생활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2년 후, 외동아들이 결혼하고 리리카를 며느리도 맞게 된다. 악마 같은 시어머니에게 해방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본인이 시어머니가 된 것이다.
어느 날 시어머니 아사코는 며느리 리리카가 결혼 전에 룸살롱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 사실을 직접 추궁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시어머니 아사코에게 무관심해 혼자서 고민하기만 한다.
한편, '대단한 며느님' 본 방송은 월~화 정오 12시, 재방송은 월~화 오후 6시에 각각 방송된다. 또한 금요일 저녁 6시와 일요일 정오 12시에는 각각 2시간 연속 편성된다. 일본문화 전문방송 채널J의 편성표 및 다시 보기는 채널J 홈페이지(http://www.channelj.co.kr)에서 가능하다.
'대단한 며느님'은 올 상반기 홈초이스 및 IPTV VOD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jsam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