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AI 발병 '고병원성 발병...전국 확산 차단에 부심'

작성 2014.01.17 17:09 수정 2014.01.17 17:09
오리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고창 AI 발병 '고병원성 발병...전국 확산 차단에 부심'

고창 AI 발병

전북 고창 AI 발병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AI,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농식품부가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우려가 높은 H5N1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H5N1형이라도 고병원성이 아닐 가능성은 있지만, 신고농장에서는 최근 오리의 자연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급감하는 등 전형적인 고병원성 AI 증상이 확인됐다.

더구나 신고농장에서 AI 잠복기인 21일 이내에 4개도 24개 농가에 오리 병아리 17만3천마리를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북 지역 농가 21곳에 병아리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운반차량이 병아리를 분양한 다음 충북 진천의 도계장을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AI의 전국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가 확진되기 전이라도 고병원성 확진 상황에 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감염의심 가축의 이동 상황이 파악됨이 따라 25개 농장과 1개 도계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우선 신고농장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살처분을 시작했고, 분양 농장 24개 곳에도 초동대응팀을 파견해 이동제한과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충북 진천의 도계장은 우선 폐쇄조치하고, 출입차량을 추적조사해 AI의 확산에 대비하기로 했다.


(고창 AI 발병,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