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일베 '손동작'과 함께 시민을 '폭동'이라고 발언!
작성 2014.01.02 22:24
수정 2014.01.02 22:24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현직 경찰 일베 "폭도와의 전쟁"
현직 경찰 일베
현직 경찰의 일베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는 "경찰 게이(경찰관을 의미하는 용어)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폭도와의 전쟁 얼른 마치고 집에 가고 싶다"라며 현직 경찰이 시위하는 사람을 '폭도'라 발언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게시자는 노란색 독수리 마크가 새겨진 경찰모와 손가락으로 'ㅇ,ㅂ' 자를 만들어 자신이 경찰임과 동시에 일베 회원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게시자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근무 중인 정 모 순경으로 드러났으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그동안 수차례 일베에 자신의 신분과 소속을 인증하고 글을 작성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용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이 정 순경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고 조사에서 정 순경은 "집회 경비 근무에 나선 뒤 빨리 끝나고 집에 가고 싶다는 뜻으로 게시물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찰서 측은 "정 순경에게 인터넷 등에 게시물을 올릴 때 공무원의 품위에 손상이 가지 않게 신중함을 기하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직 경찰 일베 논란에 네티즌들은 "현직 경찰 일베, 제정신인가" "현직 경찰 일베, 무섭다 이제" "현직 경찰 일베, 경찰이? 시민을 폭동으로?" "현직 경찰 일베, 대박이다 진짜 세상 참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직 경찰 일베=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