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소지섭-송혜교,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
작성 2014.01.01 00:55
수정 2014.01.01 00:5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소지섭과 송혜교가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지섭과 송혜교는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연기대상'에서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 역을 열연한 소지섭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전 죄송하다.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2년 더 있으면 배우생활 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작년부터 연기하는 게 괴롭고 고통스럽더라. 배우가 돼 연기하는 게 시청자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달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거 같아 거짓 연기를 한 거 같아 죄송하다. 배우라면 누구나 연기에 대한 슬럼프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제가 그런 거 같다. 잘 이겨내겠다. 조금은 독특한 배우가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진지하고 의미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가 있는 오영 역을 맡아 열연한 송혜교는 시상식에 불참했음에도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촬영으로 인해 대만에 가 있는 송혜교를 대신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감독이 대리수상을 했다.
한편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이 MC를 맡은 '2013 SBS 연기대상'은 SBS TV 뿐만 아니라 공식유투브(SBSNOW)와 공식트위터(@SBSNOW), 그리고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푹(POOQ)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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