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항소’ 프로포폴 사건, 어떻게 진행되나?
작성 2013.12.03 13:50
수정 2013.12.03 13:50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 여자 연예인 3명이 연루된 프로포폴 사건은 향후 어떻게 진행될까.
지난 2일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배우 박시연과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반면 검찰 측은 여배우 3인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해준 의료인 2명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측은“의료인들과는 달리 여배우들에게는 인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항소를 제기한 쪽은 장미인애였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항소를 포기, 1심 형량이 그대로 확정됐다. 하지만 장미인애는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장미인애 측은 “중독성이 없었기 때문에 혐의를 벗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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