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딸 하나', 첫방 일주일 전 뒤늦은 대본리딩..왜?

작성 2013.12.02 11:46 수정 2013.12.02 11:46
잘키운딸하나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가 첫 방송 일주일 전에 뒤늦은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2일 제작진을 통해 지난 11월 26일 SBS 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 '잘 키운 딸 하나' 대본리딩 현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대본리딩에는 박한별, 이태곤, 윤세인, 정은우 등 4명의 젊은 주연배우들과 함께 박인환, 윤유선, 이영범, 이혜숙, 최재성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실제 연기를 하듯 생생하게 대본을 읽어가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눈길을 모으는 부분은 '잘 키운 딸 하나'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제야 대본리딩이 진행됐다는 것. 대본리딩은 통상 방송 한 두 달 전에 열리는 것이 관행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통상 대본연습은 첫 방송 한 두 달 전에 열리는 것이 관행이지만 초반 어린 시절이 그려져 다소 늦게 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리딩에는 배역을 위해 데뷔 후 처음 숏커트로 머리를 짧게 자르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박한별과 KBS '광개토대왕'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태곤, 그리고 한층 성숙된 연기력과 미모를 보여주고 있는 윤세인 등이 박인환, 윤유선, 이혜숙 등 선배 연기자들과 찰진 호흡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리딩을 마친 관계자는 “오늘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디테일한 감정까지 서로 완벽하게 보여줘 캐릭터 연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잘 키운 딸 하나'는 밝고 건강한 드라마로 '아들'이 된 '딸'의 이야기를 통해 '남장 여자'라는 소재를 새롭고 신선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일일드라마 사상 유래 없는 '남장여자'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박한별, 이태곤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박한별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잘 키운 딸 하나'는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잘 키운 딸 하나'는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