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식 혈액형 분류, "O형의 불편한 진실…수혈을 할때는 어쩌란 말이냐!"

[SBS SBS연예뉴스팀] ABO식 혈액형 분류, "O형의 불편한 진실…수혈을 할때는 이렇게"

ABO식 혈액형 분류

ABO식 혈액형 분류 방법이 공개됐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는 'ABO식 혈액형 분류' 방법을 설명한 글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사람의 혈액형은 적혈구의 응집원 A와 응집원 B를 기준으로 ABO식 혈액형 분류가 가능하다.

1901년 란트슈타이너에 의해 밝혀진 방식에 의하면 응집원에는 A와 B가 있고 응집소에는 α와 β의 두 종류가 존재한다.

혈액형은 응집원 A와 응집소 α가 만나거나 응집원 B와 응집소 β가 만나면 응집반응이 일어나 적혈구들이 서로 응집하는 현상을 통해 구분된다.다.

A, B가 O에 대해 우성이고 A, B는 공동 우성이기 때문에 AA, AO 유전자형은 A형, BB, BO 유전자형은 B형, AB 유전자형은 AB형, OO 유전자형은 O형의 혈액형을 나타낸다.

A형의 경우 B형 표준혈청에만 응집을 하게 되고 B형은 A형 표준혈청에, AB형은 A와 B형 표준혈청 모두에 응집하게 된다. 반면 O형은 A형과 B형 향원이 모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A형 B형 표준혈청 모두에 응집하지 않는다.

특히 적혈구 표면에 A형 항원을 갖는 혈액은 혈청에 B형 적혈구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다. 이에, ABO식 혈액형 분류는 수혈 가능성을 결정하는 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ABO식 혈액형 분류, 생물 시간에 배웠던 것이네. 반갑다" "ABO식 혈액형 분류 옛날에는 혈액형 검사결과 오진이 많았다지" "ABO식 혈액형 분류, 몸의 신비란 끝이 없어"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ABO식 혈액형 분류 / 사진 = 웹툰 혈광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