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미쓰에이 수지랑 무슨 관계?

작성 2013.11.20 15:37 수정 2013.11.20 15:37

수지 셀카

[SBS SBS연예뉴스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는 '셀피'…이게 무슨 뜻?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셀피(selfie)'를 선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옥스퍼드 사전을 펴내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는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셀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피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셀카의 정식 표현으로, 옥스퍼드 출판사는 올해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 셀피 사용량이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주디 피어솔 옥스퍼드 사전 편집장은 "셀피라는 단어는 지난해까지는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았지만, 발표 후부터 언론에서도 셀피라는 단어를 쓰는 등 사용빈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셀피라는 단어는 지난 2002년 호주의 한 웹포럼에서 처음 쓰였으며, 2년 뒤인 2004년에는 사진 공유사이트에서 해시 태그로 활용되는 등 점점 이 단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났다고 알려졌다.

한편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2012년의 단어는 '총체적 난맥상(omnishambles)', 2011년에는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에 네티즌들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가 셀카라니"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수지도 셀피를 올렸지 참"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가 맞는 표현이구나"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저런것도 선정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사진=수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