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이수근 상황 안타까워…‘남 탓하지 말라’ 조언했다”

작성 2013.11.12 11:47 수정 2013.11.12 11:47
스캔들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조재현이 최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후배 방송인 이수근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제작발표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서 “도박사건으로 연예계가 매우 시끄럽다. 개인적으로는 친한 후배 이수근이 포함돼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재현는 “이수근이 '많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더라. 나 역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후회하지 말고. 아쉬워하지도 말고 남탓하지도 말라'고 했다. 그리고 오래 뒤 돌아왔을 때 이 시기가 결코 나쁜 시간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현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연예인들이 오래 전 하면 안될 실수를 했던 것 같다. 죄가 있으면 당연히 받아야 한다. 검찰 조사를 잘 받고 결과가 나오면 그 수위에 따라서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셔도 했으면 좋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소신있게 의견을 밝혔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40대 중년 남녀의 대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 조재현 본인이 직접 출연할 뿐 아니라 박철민, 정은표 등 개성파 배우들이 두루 라인업 됐다. 유정아 KBS 전 아나운서의 연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재현은 이에 앞서 대학로에 연극 전용 극장을 설립했고 이 곳에서 창작극을 중심으로 한해 약 4편 정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연극 공연이 없을 때에는 김기덕 감독의 독립영화가 상영 될 수 있는 '김기덕 씨어터'로도 활용될 예정.

'그와 그녀의 목요일' 앵콜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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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