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엄태웅 "영화 속 발연기, 하던대로 했을 뿐" 폭소

작성 2013.10.16 16:43 수정 2013.10.16 16:43
톱스타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태웅이 영화 속 능숙한(?) 발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엄태웅은 극 중에서 연기를 못하는 신인 배우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한 것에 대해 "발연기는 그냥 (연기를) 하던대로 하니 그렇게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박중훈 감독님이 신성일 선배님 시절의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내 신인시절을 떠올렸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크고, 그래서 더 긴장하고, 숨을 어디서 쉬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러면서 발음이 꼬이고 긴장된다. 그 때를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톱스타'에서 톱스타의 매니저에서 인기 스타로 성장하는 '태식' 역을 맡아 순수한 모습과 위선적 모습을 동시에 연기해보였다.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엄태웅)과 최고의 스타 원준(김민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이자 원준의 오랜 연인인 미나(소이현)까지 화려해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여 있는 사람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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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