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난치병 폴포츠 등장’ 서희태 지휘자도 감탄

작성 2013.10.12 19:52 수정 2013.10.12 19:52

[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서예준 씨가 희망을 노래했다.

12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키워주세요'에서 과거 교통사고로 'CRPS'(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라는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서예준 씨가 출연해 환상의 노래를 선사했다.

CRPS는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하는 통증을 7점으로 분류한다면 통증 정도가 9~10점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통증으로 분류된다.

서예준 씨는 “손이 많이 아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고 싶어서 '키워주세요'에 나오게 됐다”며 인사를 했다.

스타킹5

서예준 씨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노래로 이겨내 왔다. 단 한 번도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외운 성악곡들이 무려 30곡 이상. 노래를 할 때에는 극심한 고통조차 잊으며 웬만한 성악가들도 쉽게 부를 수 없다는 '네순 도르마', '카루소' 등의 유명 성악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서희태 지휘자는 “굉장히 발음이 좋다. 목소리 자체가 아름다운 목소리다. 테너로서 고음은 이미 가지고 있다”며 “갈수록 노래가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 반주랑 같이 노래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고통이 있으면 악을 쓰고 목 상태가 나빠지는데 탁월한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우면 이렇게 부를 수 있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예준 씨는 지난 주 1승을 올린 스탠딩 치어리더 팀 임팩트과 대결을 펼쳤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