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의상학과 진학 이유는... "꽃미남 선호하던 연극영화과 잇따른 낙방으로..."

작성 2013.07.25 16:55 수정 2013.07.25 16:55
유해진

[SBS SBS연예뉴스팀] 유해진 의상학과 진학 이유는... "꽃미남 선호하던 연극영화과 잇따른 낙방으로..."

유해진 의상학과

배우 유해진의 의상학과 입학 계기가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유해진은 "내가 중학교 때 추송웅 선생님께서 청주 문화회관에 초청돼 모노드라마를 공연하신 적이 있다. '우리들의 광대'라는 무대였는데 내 눈에는 오로지 그 분만 보이더라. 내가 하고 싶어하는게 바로 저 배우라는 것이구나, 연기구나 생각했다"며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때 극단에 들어가 연극을 하기 시작했고, 걸레질부터 시작하며 어깨너머로 연기를 배웠다.

그는 당연히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했지만 의상학과에 진학, 대학 졸업 후 극단 목화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88년도에 연극영화과에 지원했는데 두 번이나 떨어졌다. 그 때만해도 얼굴을 많이 봤다. 꽃미남을 뽑을 때였다. 개성파는 그 후에 나온 얘기인 것 같다"며 "결국 군대를 가려고 했더니 아버지께서 '꼭 거기를 가야지만 연기를 하겠냐' 더라. 그래서 의상과를 갔다"고 의상학과 진학 이유를 설명했다.

유해진은 앞서 다른 방송들을 통해 예술에 조예가 깊은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유해진은 "솔직히 그 부분은 뛰어나지 못하다. 간신히 의상학과에 들어갔고 건성으로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도 간신히 했다"며 겸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해진은 오는 8월 15일 개봉되는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의상학과, 사진=SBS E!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