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수혁, 비밀카드 쥔 정체 드러났다

작성 2013.07.24 10:28 수정 2013.07.24 10:28
이수혁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이수혁의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KBS2 월화 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 연출 박찬홍)의 '꽃계장' 이수혁이
김남길의 조력자로 알려졌지만, 알고 보니 둘이 '원수지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것.

지난 23일 방송된 '상어' 18회에서는 검찰수사관 김수현(이수혁 분)이 죽은 강희수(최덕문 분)의 아들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한이수(김남길 분)와의 피할 수 없는 악연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수의 부친이 한영만(정인기 분)이 과거 고문관이었고, 수현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X(기국서 분)의 말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때 이수혁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것은 물론,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조용히 분노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후 김남길에게 “왜 우리 아버지한테만 다른 살해방법을 사용했을까요?”라며돌직구질문을던지는등다소냉랭한태도를유지, 마치 김남길과의 냉전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흥미로운 전개와 함께 이수혁과 극중 캐릭터 표현력에 대해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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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