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반인반수, "격투 끝에 과거 성폭행범 직접 잡아"
작성 2013.06.21 22:24
수정 2013.06.21 22:24
[SBS SBS연예뉴스팀] 이병훈 반인반수 "나중에 잡고 보니 성폭행범"
야구 해설위원 이병훈은 21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서 과거 성폭행범을 직접 잡은 과거를 공개했다.
이병훈은 "성폭행범을 잡은 적이 있다. 둘째 아들이 야구 선수라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놀이터에서 스윙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아파트 쪽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려 쫓아갔다. 사실 발이 느리니까 지쳐서 놓치고 말까 싶기도 했지만 도저히 그렇게 안되더라. 나중에 잡고 보니 동종 전과 2범의 성폭행범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역 때 공은 못 잡았지만 저 사람은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체격이 작아보였는데 다가갈수록 제 덩치만 하더라. 사실 못 잡은 척 하고 놔줄까 했는데 그 사람이 육두문자를 날리는 바람에 격투 끝에 잡았다"며 "경찰서에서 조사해보니 전과 2범의 성폭행 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훈은 "그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 다음날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는데 제목이 '반인반수 이병훈'이더라. 도와주지는 않고 동영상만 찍은 것이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병훈 반인반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훈 반인반수, 대단한 일 하셨네" "이병훈 반인반수, 대박이다" "이병훈 반인반수, 사람들이 못됐네" "이병훈 반인반수, 대단한 용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병훈 반인반수=KBS2 '가족의품격-풀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