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 가수 데뷔, 첫 번째 미니앨범 '정은채' 발표

작성 2013.04.16 22:07 수정 2013.04.16 22:07
정은채

[SBS SBS연예뉴스팀] 배우 정은채 가수 데뷔, 첫 번째 미니앨범 '정은채' 발표

배우 정은채의 가수 데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음반사 미러볼뮤직은 정은채가 첫 번째 미니앨범 '정은채'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어릴 적 영국으로 떠난 그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느낀 외로움과 어색함을 담은 노래 '이방인'을 비롯해 첫사랑의 설레임과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잘 지내나요', '소년, 소녀', 이별의 아쉬움과 슬픔을 담은 '달', '여름바다' 등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소년, 소녀'는 밴드 마이엔트메리의 리더인 토마스쿡(정순용)이 함께 불렀다.

특히, 정은채가 다섯 곡 모두 직접 가사를 썼으며, 두 곡은 멜로디를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또 박지윤, 투개월, 린 등의 앨범에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권영찬이 함께 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정은채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홍상수 감독),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이재용 감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은채 가수 데뷔 사진=미러볼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