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2', 2013 충무로 공포영화 포문 연다

작성 2013.04.15 13:43 수정 2013.04.15 13:43
무서운 이야기2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감독 민규동, 김성호, 김휘, 정범식)가 2013년 충무로 공포영화의 포문을 연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무서운 이야기2'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의 속편인 '무서운 이야기2'는 사후세계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와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섬뜩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7.2.6.3.5.4-8', '4:44:44', 'S.O.S'라는 의문의 기호들과 '죽으면 끝날 것 같아?'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서운 이야기2'는 공포 영화의 대가들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라이징 스타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고괴담2,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전편에 이어 2편에서도 에피소드들의 흐름을 이어주는 브릿지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았다. 데뷔작 '기담'에 이어 '무서운 이야기'의 '해와 달'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정범식 감독이 2편에도 참여했으며,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과 '거울 속으로'의 김성호 감독이 합세했다.

여기에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박성웅을 비롯해 성준, 이수혁, 고경표, 김지원,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 이세영 등 각광 받고 있는 신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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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