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기소’ 여자 연예인 4인, 공통점은 ‘결혼과 재기’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박시연과 방송인 현영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함께 기소된 4명의 연예인들의 공통점에 여론의 시선이 집중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성진)는 지난달부터 수사대상자를 소환하여 본격적으로 연예인 프로포폴 수사에 착수했다.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이승연과 장미인애, 박시연과 현영이 혐의 받고 있다.
앞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고 실명이 공개됐던 이승연과 장미인애는 소속사 측을 통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박시연과 현영은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 됐으나 13일 오전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소된 4명 가운데 장미인애를 제외한 이승연, 박시연, 현영 등은 결혼을 하고 연예인으로서 제 2의 삶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승연은 위안부 화보와 불법 운전면허 취득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결혼과 출산을 했고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로 재기의 불씨를 당긴 바 있다.
현영과 박시연 모두 세간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방송인과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위해 달리고 있던 차였다. 현영은 지난 달 tvN '택시'에 출연해 딸을 공개하며 어머니로서의 자상한 면모를 엿보였으며, 박시연은 지난해 종영한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있는 중이었다.
장미인애는 올해 초 종영한 MBC '보고싶다'로 재기해 한층 성숙한 연기르 선보였다. 방영 전 뜨거웠던 캐스팅 논란을 극복하고 선보인 호연이기에 장미인애에 대한 기대치는 상승했고, 향후 차기작과 연기 변신에 대중의 눈과 귀가 쏠린 상황이었다.
기소된 4명 모두 혐의에 대해서 확정되기 전까지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장미인애와 박시연은 드라마 종영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이승연이 MC로 활약했던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녹화가 중단된 상태다. 현영이 출산 이후 MC로 복귀했던 tv조선 '칼로 물 베기 쇼 - 부부젤라' 녹화 여부도 미지수다.
연예계에서 재기의 꿈을 간직했던 4명이 검찰의 기소로 활동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이들이 혐의를 벗고 다시 진정한 재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