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아기 5명 탄생···희망의 발도장 '꾹'
작성 2013.01.02 09:49
수정 2013.01.02 09:49
[SBS SBS연예뉴스] 새해 첫 아기, 동시에 5명 탄생
'새해 첫 아기'
새해 첫 아기들이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동시에 5명이 태어났다.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에서는 2013년 1월 1일 0시 0분을 통과하자마자 3명의 '새해 첫 아기'가 태어났다.
새해 첫아기를 출산한 주인공은 황해미(23), 최수진(35), 김지민(35)씨로, 이들은 모두 자연분만으로 각각 2.94㎏ 딸, 2.99㎏ 아들, 3.29㎏ 딸을 순산하며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다.
몸무게 2.94킬로그램의 여자아이를 순산하며 '새해 첫 아기'를 얻은 황해미씨는 "건강하고, 이쁘게, 현명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에서도 '새해 첫 아기' 두명이 탄생했다.
한미사(32·여)씨와 남편 신윤호(34)씨 사이에서 태어난 2.63kg의 아기 및 박연주(31·여)씨와 남편 박태환(31)씨 사이에서 태어난 4kg의 아기도 우렁찬 울음소리로 2013년의 시작을 알렸다.
한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새해 첫 아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새해 첫 아기 소식 왠지 내가 다 기쁘다. 모두 건강하게 자랐으면" "새해 첫 아기, 모두 자연분만인데 그렇게 타이밍 맞춰서 태어난 것도 정말 신기해!" 등으로 반응하며 축복했다.
(새해 첫 아기 사진 = SBS 뉴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