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노민우 프러포즈 거절?…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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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팀] 노민우와 황정음이 깨소금 냄새가 솔솔 풍기는 데이트를 즐겼다.
13일 방송된 SBS PLUS '풀하우스 TAKE 2'에서는 태익(노민우)과 만옥(황정음)이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풀하우스](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12/12/13/30000200446_1280.jpg)
태익은 만옥관 앞에서 만옥이 나오길 기다리다가 운동복 차림의 만옥을 그대로 풀하우스로 납치 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벌였다. 풀하우스에서 만옥이 쓰던 방에 한가득 풍선을 채워놓고 예쁜 드레스를 선물한 것.
이를 본 만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수줍게 드레스를 입고 여신 포스로 등장했다.
태익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만옥을 위한 재치있는 노래를 들려주었고 만옥을 웃게 만들며, 강휘(박기웅)가 떠나기 전 자신에게 했던 "만옥을 꼭 행복하게 해줘라"는 부탁을 들어주었다.
또한 태익은 식탁에 마주 앉아서 만옥을 빤히 쳐다보며 "예쁘다"고 칭찬을 했고, 두 사람은 처음의 서로를 떠올리며 장난으로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면서 신기해 했다.
이내 태익은 진지하게 "내 곁에 있어줘"라고 만옥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내 코디로 일해줘. 일할 때도 집에서도 떨어져 있기 싫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만옥은 "디자인 공부를 해야 해서 안된다"면서 태익의 코디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태익은 "원강휘 코디는 잘만 해주더니 왜 나는 안 해주느냐"면서 땡깡을 피웠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태익은 "그리고 왜 원강휘는 '강휘님'이고 나는 그냥 '이태익씨'냐"고 투덜댔다.
만옥은 그의 부탁을 들어줄 것처럼 하다가 박장대소하며 해주지 않았고, 태익을 놀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휘와 태익의 '테이크원(TAKE ONE)' 서프라이즈 컴백무대도 방송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