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오늘 마지막 녹화, 주제는 '새로운 출발'
작성 2012.12.11 13:48
수정 2012.12.11 13:48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고쇼'가 마지막 녹화의 주제를 '새로운 출발'로 잡았다.
1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고쇼' 녹화에는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현무, 방송인 현영,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특히 이번 녹화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의 최초 'SBS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쇼'의 민의식 PD는 이번 녹화와 관련해 SBS SBS연예뉴스에 “주제는 '새로운 출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PD는 “전현무는 최근 프리 선언을 했고, 현영은 출산 이후 새롭게 방송에 복귀하고,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박은지도 새롭게 예능 MC 쪽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들을 모아 '새로운 출발'이란 콘셉트에 맞췄다”라고 게스트 섭외 이유를 밝혔다.
'고쇼'는 이날 녹화분이 방영되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애초에 SBS와 고현정 측이 '고쇼' 35회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계약했기에, 자연스럽게 '고쇼'는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다.
'고쇼'는 최근 고현정의 물오른 예능감과 윤종신-정형돈-김영철 보조MC의 찰떡 호흡으로 큰 재미를 선사해왔다. 아쉽게 마지막 녹화를 맞이한 '고쇼'는 마지막에서 '새로운 출발'을 이야기하며 다음을 기약하고자 한다.
한편 전현무-현영-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고쇼' 마지막회는 오는 2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