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박세영 "행복하고 감사한 작품, 많은 것을 배웠다" 종영 소감

작성 2012.10.31 10:48 수정 2012.10.31 10:48
박세영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박세영이 SBS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세영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항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인데, 저에게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신의'는 제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작품이다. 사극에 도전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훌륭한 감독님, 선배님,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 1회부터 24회까지 온전히 함께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의'와 공민-노국 커플을 아껴주신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수줍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세영은 '신의'에서 고려 공민왕(류덕환 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은 현명하고 애틋한 외유내강의 노국공주로 분했다. 공민-노국의 '공노커플'이 보인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세영은 '신의' 종영에 이어 KBS 새 월화극 '2013 학교'(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신선한 마스크와 노력하는 자세를 예쁘게 봐 주신 것 같다. '신의'의 노국공주를 통해 너무 큰 사랑을 받았는데 다음 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박세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30일 방송된 2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선 시간여행을 거듭한 은수(김희선 분)가 최영(이민호 분)과 재회하는 장면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제공=4HI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