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손승연, 무제한 고음 '돌고래야?'

작성 2012.10.16 10:54 수정 2012.10.16 10:54
손승연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23일 정식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엠넷 '보이스코리아'(이하 '보코') 우승자 손승연이 자신의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의 음원 티저를 선공개하고 '고음의 지배자'라는 별명을 넘어서는 돌고래급 고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새벽 손승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20초 가량의 음원 티저에서 손승연은 매끄러우면서도 시원한 성량으로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고음을 터뜨리며 누리꾼들 사이에 '폭포 득음급 고음' '무제한 고음' 등의 평가를 얻었다.

공개된 음원 속에서 이 곡은 2옥타브 솔 영역까지 고음이 계속되는데 이 영역은 웬만한 여자 가수들도 도전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승연은 이 부분을 가성으로 소화하는 대신 진성과 가성을 적절히 믹스한 반가성 창법으로 가창했다.

23일 데뷔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손승연의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는 백지영의 '사랑 안해', 아이비의 '이럴거면'을 잇는 박근태 작곡가의 발라드 3부작의 완결판으로 휘성, 거미, 씨엔블루 등과 작업한 김도훈 작곡가까지 공동 프로듀스를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승연의 데뷔 앨범은 외국곡 4곡과 국내곡 2곡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박근태가 음반 전체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있다.

손승연은 '보코'에서 신승훈 코치의 지도 아래 김태화의 '안녕',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BMK의 '물들어' 등을 통해 성숙한 감성과 소름 돋는 가창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