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즐거운 추석 연휴" 자필도 예뻐
작성 2012.09.30 09:51
수정 2012.09.30 09:51
[SBS SBS연예뉴스 l 김재윤 선임기자]신현빈이 자필로 정성스런 추석인사를 전했다.
신현빈은 2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라”라는 인사와 함께 손 그림으로 보름달과 토끼 가족을 정성껏 그려놓으며 자신이 출연한 SBS 추석특집 드라마 '가족사진'(이미림 극본, 배태섭 연출)에 대한 시청을 부탁하는 짧은 글귀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다양한 색감을 곳곳에 사용해 더욱 정성스럽게 느껴진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케줄 이동 중 잠시 시간을 내 준비한 종이와 크레파스로 짧은 시간이지만 상당히 공들여 작성했다. 평소 꼼꼼한 성격의 영향인지, 크레파스도 8가지 이상의 색상을 사용하며 정성껏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빈은 “연기 데뷔 이후 해마다 추석인사를 드릴 기회가 생겼는데 그 때마다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려서 올 추석에는 다른 방법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자필 추석인사의 배경을 드러냈다.
신현빈은 2010년에는 영화 '방가방가'로 2011년에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로 극장과 드라마 촬영장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추석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신현빈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11월부터 시작되는 영화 '약속'의 원작 '돌아서서 떠나라'(이만희 극, 강연걸 연출)에서 채희주 역할을 맡아 브라운관과 연극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