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롱런하나? 차트는 '안정' 추세

작성 2012.09.23 11:32 수정 2012.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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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광풍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일 낮 12시 첫 정규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 음원을 오픈한 나얼은 22일 오후 현재까지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타이틀곡 '바람 기억'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줄세우기 '도배'는 한풀 꺾인 상태. 나얼은 지난 21일까지 이들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무려 8곡을 올려놓았으나 현재는 다른 가수들의 곡이 대거 재진입한 상태다. '바람 기억'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차트는 다시 골고루 나눠지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이틀간의 '도배'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일부 차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나얼의 수록곡으로 이뤄졌는데, 이는 지난해 리쌍, 아이유 이후 처음. 단순히 타이틀곡 뿐만이 아니라 정규 앨범 전곡을 '믿고 듣는' 팬들이 많다는 걸 입증한 셈.

이번 앨범은 브라운아이즈,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로 큰 인기를 모아온 나얼이 처음 발표하는 솔로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수록곡 11곡은 소울 장르에 기반을 둔 다채로운 스타일이며, 타이틀곡 '바람기억'은 사람에 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나얼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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