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개봉 10일만에 150만 돌파

작성 2012.09.01 10:26 수정 2012.09.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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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람'(김휘 감독)이 개봉 10일만에 150만 고지를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람'은 지난 달 31일 전국 10만 633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9만 570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달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개봉 10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이웃사람'은 강산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 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한 소녀, 그리고 연쇄살인마의 존재를 눈치챈 이웃사람들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천호진, 임하룡, 도지한, 김정태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이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최근 극장가에는 스릴러 돌풍이 강하다. '공모자들'은 같은 기간 전국 13만 407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5만 523명을 나타내며 1위에 올라섰다. '이웃사람'과 '공모자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웰메이드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 중인 '도둑들'은 전국  6만 466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239만 799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링컨:뱀파이어 헌터'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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