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주말 예능-드라마 어떻게 되나

작성 2012.08.04 08:41 수정 2012.08.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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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지상파에 예능과 드라마들이 전멸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역시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결방되거나 대체편성될 예정이다.

토요일(4일) 간판 예능 MBC '무한도전'은 다행히 이번주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방송 시간은 미정. 올림픽 경기에 따라 6시 30분에 방송될 수도, 4시 25분에 방송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쇼 음악중심'은 3시 25분 방송이 확정돼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결방된다.

드라마 역시 방송이 불투명하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기고 있는 MBC 주말극 '닥터진'은 방송이 유력했지만 육상 경기 중계로 대체편성돼 있다. 앞서 방송되는 '무신' 역시 '닥터진'과 운명을 같이 할 예정. 이에 반에 '세바퀴'는 11시 10분에 방송이 확정됐다.

5일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나는 가수다2'가 평소보다 4시간여 앞당긴 2시 40분에 방송되며, '무한걸스'는 4시 25분에 전파를 탄다. '닥터진'과 '무신' 역시 4일 상황과 같다.

SBS는 4일 드라마와 예능이 거의 결방된다. '힐링캠프' 팀이 런던을 방문한 이야기를 담은 '런던 캠프'만 1,2부로 나눠 9시 40분부터 방송될 예정. 10시 50분에 시작되는 2부는 올림픽 경기에 따라 11시 40분에 방송될 수도 있다.

5일에는 대부분의 저녁 예능이 살아날 전망. 3시 20분에 시작되는 '인기가요'를 비롯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하지만 주말극 '신사의 품격'은 4,5일 연속 결방된다.

KBS는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연예가중계'만 4일 평소와 같은 시간에 정상 방송된다. 5일에는 '해피선데이'가 4시 45분부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7시 40분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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