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최고시청률 13.1%로 종영에도 ‘씁쓸’

작성 2012.07.21 09:35 수정 2012.07.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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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위드 더 스타2'가 최고시청률로 마지막을 장식했지만 마냥 웃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는 전국 기준 13.1%를 기록하며 지난 13일 방송분(12.3%)이 기록한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지만 '댄싱스타2'의 시청률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댄싱스타2'는 지난 해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됐던 시즌 1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 1은 첫 방송이었던 지난해 6월 10일 13%로 시작한 후 14.6%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청률 역시 줄곧 두자릿수였다.

반면 '댄싱스타2'는 지난 5월 4일 첫 방송에서 8.3%의 다소 불안한 시청률로 출발한 후 방송 5회인 지난 달 1일 10.1%를 보이면서 10%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한주 만인 지난 달 8일 방송된 6회에서 9.2%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시즌 1의 평균시청률은 12.9%인 반면에 시즌 2는 10.3%를 기록했다.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위대한 탄생'에 이어 '댄싱스타' 역시 시즌 2가 시즌 1에 비해 낮은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금요일 오후 프라임 시간대에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을 도입한 MBC의 고민이 필요할 때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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