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초이스' 박진영 "음악과 연기, 내게 똑같은 쾌감"
가수 박진영이 음악 활동과 연기 도전의 병행에 대해 "음악과 연기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제 6회 엠넷 '20's 초이스'가 2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열렸다. 박진영은 시상 후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음악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나에게는 음악과 연기가 차이가 없다. 음악할 때 느끼는 쾌감을 연기에서도 똑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또 "노래와 연기는 어떤 상황을 진짜라고 믿고 감정을 이입한다는 점이 똑같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에 영화에 도전했는데, 흥행에 실패한다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 "연기를 처음 시작하고,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 정말 재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안 된다는 일을 할 땐 '내가 저것을 반드시 성공시키라라' 마음먹는 것 역시 위험한 일이다"며 "다 자기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마음보다는 결국 실패하더라도 '나는 배운게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며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이날 박진영은 도전 정신과 다방면의 분야에 대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인정돼 'Do don't' 상을 수상했다.
한편 20대 여름 파티를 표방하는 '20s 초이스'는 온라인 사전투표 50%, 리서치 회사 설문조사 30%, 전문가 집단 20%로 20개 부문의 수상자(작)를 선정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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