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초이스] 김수현·수지·이제훈 수상 ‘화려한 여름축제’(종합)

작성 2012.06.28 23:35 수정 2012.06.28 23:35
20's 초이스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수현, 수지, 이제훈, 조정석 등 올해 상반기를 반짝반짝 빛낸 스타들이 엠넷 20's Choice (이하 20's 초이스)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서울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올해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Do Don't, Super20,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는 슬로건으로 20대들이 참여하고 즐기고 싶은 화끈하고 특별한 여름 파티로 진행됐다.

배우 김수현은 이번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1월부터 방영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 이훤 역을 열연한 김수현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0's 인기상과 20's 드라마 스타 남자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

김수현은 수상 직후 “2012년이 너무 행복한 해인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향해 달려가겠다. 지켜봐 달라.”고 패기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전국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첫사랑 열풍을 일으킨 영화 '건축학개론'의 세 주인공 수지, 이제훈, 조정석 등도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제훈과 수지가 나란히 무비스타 남녀부분을 수상했고 조정석은 떠오르는 스타들에게 주어지는 Booming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태티서


가요부문에서는 수상의 영예는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두루 돌아갔다. 먼저 퍼포먼스 스타 부문에서는 '트러블메이커'로 큰 인기를 누린 포미닛 현아& 비스트 현승이 차지했고, 온라인 뮤직 부문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에서 가수로 안정적으로 변신한 버스커버스커에 돌아갔다.

트렌디 뮤직 부문에서는 태티서(태현, 티파니, 서현)가, 섹시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씨스타, Do don't 부문에서는 박진영이, 20's 글로벌 스타 부문에서는 슈퍼주니어가 각각 수상에 성공했다.

한편 생중계로 진행된 제 6회 20's 초이스는 총 20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국내외 팬들이 직접 참여한 사전 온라인 투표, 리서치 조사 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기자 매거진 에디터 음악PD 대중문화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 점수 등을 합산해 각 부문 최종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20's 초이스는 국내 최초의 20대를 위한 여름 시상식. 특히 이번 시상식은 지난한 해를 뜨겁게 달군 핫한 이슈와 스타를 자유롭게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에서 이뤄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정면 카메라가 무대를 가리거나 시상식 초반 어수선한 진행이 이어지는 등 진행상 미숙함 탓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작) 명단

▲ 20's 무비 스타 여자: 수지
▲ 20's 무비 스타 남자: 이제훈
▲ 20's 퍼포먼스 스타: 포미닛 현아&비스트 현승
▲ 20's 버라이어티 스타: 한혜진
▲ 20's 온라인 뮤직: 버스커버스커
▲ 20's 밴드 뮤직: 칵스
▲ 20's 클릭: 기안 84(패션왕)
▲ 20's 트렌디 뮤직: 태티서
▲ 20's 섹시 퍼포먼스: 씨스타
▲ 20's Do don't: 박진영
▲ 20's 글로벌 스타: 슈퍼주니어
▲ Upcoming 20's: 여진구
▲ 20's 스타일: 장윤주
▲ 20's 스포츠스타: 구자철
▲ 20's Booming 스타: 조정석
▲ 20's 인기상: 김수현
▲ 20's 드라마 스타 남자 부문: 김수현
▲ 20's 드라마 스타 여자 부문: 한지민
▲ 20's 개그 캐릭터: 라이또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