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사랑할 땐 이것저것 따지지 않는다”

작성 2012.05.22 15:33 수정 2012.05.22 15:33
류정한 김지수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지수는 진정한 로맨티스트였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감독 황인뢰) 현장공개 및 인터뷰 자리에서 김지수는 자신만의 확고한 사랑관을 털어놨다.

'러브 어게인'에서 평범한 가정주부 지현 역을 맡은 김지수는 첫 사랑 영욱(류정한 분)과 재회한 뒤 소용돌이 같은 사랑 때문에 인생의 고뇌순간에 빠지게 된다.

김지수는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과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식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하는 것보다는, 나라면 노력을 아무리 해도 되지 않으면 결국 나의 행복을 찾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지수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발언으로 인터뷰 자리를 흡사 연애상담소 만들었다. “큰언니처럼 연애상담을 해주는 카운슬러가 되도 되겠다.”고 기자들이 칭찬하자 김지수는 “연애에 있어서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기 때문”이라고 재치있게 답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김지수는 16세 연하의 캐나다 출신 사업가 로이 킴과 열애를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김지수는 “사랑할 때 이것저것 재는 스타일이 아니다. 요즘 남자들 중에는 비겁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지금 남자친구는 내가 만나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용기 있고 남자답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지수는 "남녀관계는 시간이 흐를 수록 여자들에게 불리하게 되는 것 같다. 여자들 중에서 '이별 공포증' 때문에 아닌 것 알면서도 관계를 지속하는 모습을 본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게 연인 관계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 만에 동창회를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 그리고 그에 상반된 현실의 무게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