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4년 전 팬과 축가 약속 지켜

작성 2012.05.09 11:20 수정 2012.05.09 11:20

알렉스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가수겸 연기자 알렉스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알렉스는 지난해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프러포즈 이벤트에 당첨된 커플에게 “만일 이 분들이 결혼에 골인한다면 내가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프러포즈 이벤트 당첨자들은 예쁘게 사랑을 키워 지난 6일 인천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장을 찾은 알렉스는 “내 공연장에서 만난 분들의 결혼 축가를 하게돼 정말 뜻 깊은 것 같다. 두 분 예쁜 사랑 하라”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알렉스는 지난달 3월17일에는 자신의 팬클럽 회원의 결혼식 축가도 담당했다. 4년 전 창단한 알군 패밀리 회원들에게 “팬클럽 회원 중 결혼을 제일 먼저 하는 분에게 축가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알렉스는 “내게 관심을 갖고 아껴주는 팬들에게 조그마한 보답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알렉스는 지난 5일 듀엣곡 '어쩌면 어쩌면'(존박 작곡, 박진희 작사)을 발표했고 19, 20일에는 영암에서 열리는 프로 카레이싱 경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발'에 선수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