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이혼 아픔 딛고 ‘무신’ 전격 출연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지난 달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전노민이 MBC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극본:이환경)에 전격 투입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노민은 오는 21일과 22일 방송되는 19회와 20회에 특별출연을 전격 결정했다. 전노민은 지난 3월 9세 연상의 배우자 김보연과 8년 만에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연기의 열정으로 아픔을 극복한 전노민은 '무신'을 통해 다시 연기 활동의 재개한다.
'무신'에서 전노민은 몽고와의 전쟁에서 고려 무인의기상을 보여준 '문대'를 연기할 예정. 문대는 낭장이라는 높지 않은 계급의 무관으로 3천의 고려군으로 10만의 몽고군에 맞서 싸우다가 포로가 된 인물이다. 고려군에 항복을 권하라는 몽고군의 명령에 대항하며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항전할 것을 외친 무장으로, 그의 비장한 충절심은 수많은 고려 장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문대'역을 제의 받은 전노민은 “사극은 당분간 출연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대본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힘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절개를 지킨 문대의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라고 맡은 배역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짧은 출연이지만 고려의 기상을 담은 중요한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기대해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제작진은 “전노민씨의 강직한 이미지가 문대와 일치했다. 단 2회의 출연 불구하고 배우 전노민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혼신의 연기에 촬영장에 모든 스텝이 감명 받았다.”며 전노민을 향한 강한 신뢰와 칭찬을 아낌없이 보냈다.
한편 '무신' 19회에서는 세계를 지배하려는 몽고군의 10만 대군에 3천명의 군사로 맞선 고려군의 처절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