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PD, '맛있는 인생'PD 찾아가 인사 '방송가 훈훈 미담'

작성 2012.04.18 11:01 수정 2012.04.18 11:01
장용우 운군일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 '내일의 오면'의 장용우 PD가 바통을 넘길 새 주말극 '맛있는 인생'의 운군일 PD를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지난 해 10월 19일 첫방송을 시작한 '내일이 오면'은 49회까지 방송되며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 2회 분량만 남겨놓은 상태다. '내일이 오면' 제작진과 출연진 120여명은 지난 9일 마지막 촬영을 제주도의 섭지코지 일대에서 진행했다.

'내일이 오면'에 이어 오는 28일 첫방송할 '맛있는 인생' 또한 지난 10일 제주도 공항과 해안, 제주도 내 호텔일대에서 탤런트 최원영, 윤정희, 유서진이 참여한 방송 초반부 분량을 촬영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장 PD는 '내일이 오면'의 제주도 촬영을 끝낸 뒤 회식중인 '맛있는 인생' 팀을 한달음에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장PD는 드라마계 선배인 운PD를 향해 “선배님 예전에 드라마 '황금신부' 정말 잘 봤습니다. 이번에도 더욱 될거라 믿습니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이에 운PD는 “'내일이 오면'이 좋은 시청률을 이끌어줘서 정말 고맙다. 찾아준 덕분에 힘이 난다”며 화답했다. 이어 두 PD는 건배와 함께 웃음이 가득 담긴 인증샷을 남겼다.

이런 훈훈한 장면을 지켜본 한 제작 관계자는 “전작 드라마 PD가 후작 드라마 PD를 찾아가 직접 인사를 건넨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장용우 PD의 깜짝 방문으로 '맛있는 인생' 팀의 사기나 분위기도 더욱 좋아졌고, 방송가에 좋은 미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오는 22일 51회로 종영하고, 28일 밤 8시 40분부터는 '맛있는 인생'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