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80일 독주 끝? '배틀쉽' 예매율 1위
우려 80여일째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한국영화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실시간 예매점유율 32.1%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연출을 맡은 피터 버그 감독은 최근 직접 내한하며 영화 홍보에 힘을 실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는 물론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킨 '건축학개론'은 17.8%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타이타닉 3D'가 17.5%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개봉한 '댄싱퀸'에서부터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하울링', '러브픽션', '화차', '건축학개론' 순으로 총 7편이 1위 흥행 릴레이를 벌여 80여일간 한국영화가 흥행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낳았다.
특히 '건축학개론'은 '타이탄의 분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등 할리우드 화제작들의 공습 속에서도 한국영화 열풍을 이어갔다.
예매율과 박스오피스의 성적이 대부분 일치하는 것을 생각할 때, 11일부터 박스오피스에 변동이 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4월 2주차(6~8일) 주말 박스오피스는 '건축학개론'이 총 45만41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233만2452명.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27만 3640명을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1만 7233명이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시체가 돌아왔다', '타이탄의 분노'가 그 뒤를 이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