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엄태웅 "이보영이 신발사줬다"
작성 2012.04.05 12:54
수정 2012.04.05 12:54
[SBS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엄태웅이 상대배우 이보영으로부터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엄태웅은 5일 오전 경기도 평택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KBS 2TV 적도의 남자' 현장공개에 앞선 기자간담회에 이보영, 임정은, 이준혁 등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이보영으로부터 생일 선물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날(4월 5일)은 엄태웅의 서른여덟번째 생일. 드라마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은 엄태웅은 "어제밤 새벽 6시까지 촬영을 해서 매우 피곤한 상태"라면서도 "상대배우인 이보영이 생일선물로 신발을 사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에서 선우 역을 맡은 엄태웅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믿었던 친구 장일로부터 배신을 당한 뒤 처절한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실감나는 시각장애 연기로 호평을 받은 엄태웅은 "복지시설로부터 도움을 받고 연습을 했다. 눈의 초점이 안 맞는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를 마치고 나면 눈이 아프다. 촬영 중간에 틈틈이 핸드폰 게임까지 하다보니 눈이 많이 피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엄태웅은 '적도의 남자'와 '건축학개론'의 주연을 맡아 드라마와 영화 두 작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 엄태웅은 "두 작품 모두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자체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이런 겹경사가 이뤄진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김현철기자 khc21@sbs.co.kr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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