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의 샛별’ 어반자카파, 미니앨범 전격 발매

작성 2012.04.03 10:33 수정 2012.04.03 10:33
어반자카파

[SBS SBS연예뉴스 ㅣ 이정아 기자]연이은 콘서트 매진 사례와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등 데뷔 1년 만에 특유의 감성 음악으로 대중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어반자카파가 그들의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미니앨범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를 발표한다.

첫 번째 미니앨범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어반자카파(Urban Zakapa)는 2011년 한층 더 깊은 감성을 담은 정규 1집 '01'이 호소력 짙은 멜로디와 매끄러운 소울의 조화가 돋보이는 한국 알앤비/소울의 청신호로 손꼽히며 새로운 기대주로 성장했다.

삶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 가장 아름다운 날들의 설레는 시작을 담은 이번 미니앨범 'Beautiful Day'는 1집에 이어 멤버 박용인의 사진과 조현아가 틈틈이 작성한 글을 함께 배치한 아트워크로 작사, 곡은 물론 프로듀싱에 이어 아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으로 구성했다.

사랑의 시작, 그 설렘을 그대로 담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Beautiful Day'는 사뿐 사뿐 걷는 듯한 드럼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봄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포근한 편곡과 디테일하게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끝까지 타이틀곡 후보로 올랐던 'Something Specia(섬띵 스페셜)l'은 베이스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섬세한 라인과 보컬의 그루브와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누군가에게 특별해지고픈 열망이 가득한 순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노래다.

지난 3월 30,31일 양일간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공연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한 어반자카파는 새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3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어반자카파는 7일에는 부산MBC 롯데아트홀을 찾아 봄 향기 물씬 풍기는 감성 음악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