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김병만, 민망 레슬링복에 응급처방 ‘폭소’

작성 2012.04.01 12:41 수정 2012.04.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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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휘재와 김병만이 몸에 딱 달라붙는 레슬링복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은 심권호에게 레슬링 교육을 받은 후 유기견을 위한 사료 확보 도전에 나섰다.

레슬링복이 준비돼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세 사람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다가 “의상이 없지 않느냐”면서 황급히 나왔다. 이휘재는 “이건 안 돼”라면서 당혹스러워했지만 어쩔 수 없이 레슬링복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휘재와 김병만은 레슬링복을 입기 위해 긴급처방에 들어갔다. 이휘재는 레슬링복을 내려서 하반신을 가렸고 김병만은 수건으로 몸을 둘둘 마는 재치를 보였다.

이휘재는 긴급처방 후 자신도 민망한 나머지 “경기 전에 이러고 나오는 것”이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12일 첫 방송된 '가족의 탄생'은 유기견 희망 프로젝트를 내건 프로그램으로 좋은 기획의도와 달리 저조한 시청률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음 달 7일부터는 '가족의 탄생' 빈자리를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방송되던 '청춘불패2'가 채울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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