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국장, 예쁜척 하지 않는 '옥세자' 한지민 극찬

작성 2012.03.23 11:14 수정 2012.03.23 11:14
한지민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드라마국장이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이하 '옥세자')의 여자주인공 한지민의 연기와 태도를 극찬했다.

한지민은 21일과 22일 이틀에 거쳐 1, 2회가 방영된 '옥세자'에서 조선시대의 부용 역과 2012년을 살아가고 있는 박하 역을 맡아 300년의 시공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미국에서 친아버지를 찾았단 전화를 받고선 너무 좋아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로 기쁨을 표현했고, 아버지 상가에서 눈물을 흘릴 땐 코끝이 빨개지도록 오열했다. 또 자신의 옥탑방에 갑자기 나타난 왕세자(박유천 분)와 충신 3인방(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분)에 놀라는 모습이나 이들을 길들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고, 채소를 배달하는 억척스러움도 적절히 전달했다. 그러면서 새언니(정유미 분)와의 불화에 속상해하는 감정 연기도 훌륭히 표현했다.

시청자도 한지민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칭찬하고 있는 가운데,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CP는 “한지민의 연기는 드러내지 않는 은근한 아름다움이 있는 명품연기다. 절대 오버하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강하게 발산하는 놀라움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또 그는 “연기 상황에 맞춰 정확한 (한지민의) 메이크업에 깊이 감탄했다. 아름답고 싶어 하는 것이 여자, 특히 여배우의 욕망인데 그녀의 메이크업 기준은 아름다움보단 캐릭터 해석에 달린 듯 하다. 이번 박하 역에선 거의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하는 경우도 많다. 정말 이해 안갈 정도로 놀라운 자기희생이다”며 한지민의 프로페셔널함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한지민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옥세자'는 오는 28일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