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아빠' 박수영, "유아인 몸보신 시켜주고파"
작성 2012.02.23 11:00
수정 2012.02.23 11:00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박수영이 영화 '완득이'에서 부자 호흡을 맞춘 유아인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관객수 53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한 영화 '완득이'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한 박수영과 유아인은 나란히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박수영은 현재 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에서 귀남(임현식 분)과 보배(이혜숙 분)의 첫째 아들인 진규 역을 맡아 열연중이고, 유아인은 내달 첫방송할 새 월화극 '패션왕'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수영은 “유아인과 같이 영화를 해보니 현명할 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이 있었던 게 기억난다”라고 유아인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내일이 오면'의 내 어머니인 이혜숙 선생님께서 '패션왕'도 출연하시니까 자연스럽게 유아인의 소식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며 “바빠서 잘 못 챙겨먹을 것 같은데, 촬영장에서 만나면 꼭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다”고 유아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박수영이 출연하는 '내일이 오면'은 지난 19일 방송분이 시청률 18.1%(AGB닐슨 집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사진=영화 '완득이' 스틸컷(아래)]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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