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①] “흑룡의 해”… 용띠가수들의 소망은?

작성 2011.12.30 14:29 수정 2012.01.01 16:46

[SBS SBS연예뉴스ㅣ강경윤 기자]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은 연예계에도 희망찬 새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12년을 맞는 용띠 스타들의 마음가짐은 결연하다. 용띠 가수들이 SBS SBS연예뉴스에 직접 밝힌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올해 3번째 용띠 해를 맞이한 백지영은 누구보다 간절하게 새해 소망을 빌었다. 백지영은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호소력 있는 가수로 재평가를 받고, SBS '시크릿 가든', KBS '공주의 남자' 등의 OST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백지영은 2012년에는 큰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에너지 넘치는 한해를 보내겠다.”고 소원을 빌었다.

백지영은 “올해가 60년 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란 사실을 알고 매우 설렜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 많은 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올해 초 그동안 바빠서 엄두가 나지 않았던 콘서트를 열어 팬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1988년 생 용띠인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의 새해 각오 역시 대단하다. 최강창민은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스스로를 더 갈고 닦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새해의 떠오르는 태양 앞에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초 방영된 SBS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첫 주연연기를 성공적으로 해냈으며, 동방신기 싱글앨범 'Why?'(Keep Your Head Down)로 국내 및 일본 가요계 정상을 점령했다. 종합 엔터테이너로서 한 단계 도약한 셈. 최강창민은 “내년에는 더욱 의미 있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성황리에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는 2PM의 멤버 택연과 닉쿤도 용띠 스타. 2PM 활동과 더불어 연기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택연은 “새해에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배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닉쿤은 “일단 국내 및 아시아를 토대로 활발하게 2PM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연애'에 대한 계획은 잡고 있지 않다. 닉쿤은 “올해는 2PM의 데뷔 5년 차가 되는 해로 매우 중요한 한해”라면서 “연애는 나중의 얘기”라고 웃으며 답했다.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류 걸그룹 '카라'의 규리와 승연 역시 용띠 스타다. 올해 초 갈등사태 이후 한층 더 단단해진 팀워크와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에게 새해는 어떤 의미일까.

규리와 승연은 “한일 양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했던 한해”라고 대답했다.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과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참석하는 등 지난해 연말을 바쁘게 보낸 두 사람은 “새해가 용띠해인 만큼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더욱 바쁘게 지낼 예정”이라면서 “한 단계 성숙해진 카라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용띠 스타 엠블랙의 이준은 “용띠 해를 맞아서 엠블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준은 지난해 영화 '정글피시2'에 출연하며 엠블랙 활동과 연기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또 오는 3일에는 엠블랙 4집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낙서'라는 수록곡이 선공개되는 등 향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준은 “엠블랙이 용띠해에 하늘로 승천해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뉴스만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