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0만 6,90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 9,747명.
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베테랑2'를 제치고 1위로 출발했으며, 그 기세를 주말까지 이어갔다. 다만 10월 연휴 이후 극장가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체 관객 수가 급감했다. 평일 평균 관객 수는 10~20만 명 대, 주말 60만 명대에 머물렀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드라마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개봉 후 실관람객들로 높은 평가를 내고 있다. 비수기라 관객 폭발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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