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관계자 외 출입금지'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성공적인 비행에 나로우주센터 '감격'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6.09 01:58 수정 2023.06.09 11:08 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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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누리호 3호 발사가 성공했다.

8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누리호 3호 발사 당일 나로우주센터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25일 진행됐던 누리호 3호 발사를 지켜보던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했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만의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노력했던 연구원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누리호 발사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멤버들도 방송을 통해 누리호 발사를 숨죽여 지켜보았다.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닿았을까, 누리호는 순조롭게 비행을 계속했다.

발사 1분 30초 후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누리호, 그리고 잠시 후 위성이 분리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 분리가 확인된 그 순간 통제동의 연구원들을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본부장도 주먹을 불끈 쥐며 자축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제작진도 감격해 박수를 보냈다. 멤버들은 "직접 만났던 연구원들의 얼굴 떠오르고 진짜 성공했다고 하니까 안도가 먼저 된다"라며 웃었다.

누리호 추적 운용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연구진들은 밝은 얼굴로 나로우주센터를 나섰다.

페어링 담당 연구원은 "분리가 될 때마다 환호했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에게 감동했다. 우리 연구원들이 너무 완벽하게 잘한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수없는 실패와 도전을 반복해 성공한 위성 발사에 한 연구원은 "사실 더 안 하고 싶다. 쉬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2호 발사 당시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연구원은 "1년 전에 아파서 좋아하는 일을 못 했는데 이번에는 병도 낫고 좋아하는 일도 다시 하게 되어서 기쁘다. 그런데 결과도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실패하는 날도 있고 안 되는 날도 있을 거다. 하지만 실패하더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면 극복해서 더 잘 해낼 테니까 안 될 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두 번째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인 한국 조폐공사 출입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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