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박 2일' 마스코트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개그맨 지상렬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상돈이 2023년 6월 7일 새벽 3시 46분 무지개다리 건넜어요"라고 알렸다.
지상렬은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 곳에서도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되어주길"이라며 "포에버 돈이 사랑한다. 또 멋진 인연 맺자!"라고 전했다.
지상렬은 글과 함께 생전 상돈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19세 어르신 상돈이랑 건강하자"며 상돈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상돈이는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국민개' 상근이의 아들 견(犬)이다. 상근이는 지난 2014년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연예계 대표 반려인인 지상렬은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상근이의 아들을 가족으로 맞아 키웠고, 그동안 '개는 훌륭하다', '나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지상렬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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