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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를 보여주고 싶었다"…'사이렌: 불의 섬' 주역들의 진심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6.07 15:56 수정 2023.06.08 11:15 조회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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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의 주역들이 출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근 매거진 싱글즈는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 대표 출연진들과 함께한 6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사이렌: 불의 섬'은 뛰어난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지닌 24명의 여성이 군인, 경찰, 소방, 운동선수, 스턴트, 경호 팀으로 나뉘어 생존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어제(6일) 해당 프로그램 모든 회차가 공개되면서 6개 직업군의 참가자들 매력에 푹 빠진 누리꾼들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들", "직업별 특징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모든 출연진들 응원한다", "박진감 속에서 끊임없이 울컥하게 되는 서바이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습니다.

사이렌 : 불의 섬

이은경 PD는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 '진짜'들을 모아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이은경 PD는 "(촬영 동안) 예상대로 된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며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자신의 한계까지 다가갈 수 있되, 안전이 보장되는 난이도 조절을 위해 프로그램 속 게임들을 다양한 피지컬의 사람들이 참여해 수없이 시뮬레이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렌 화보

경찰팀 리더로 참여한 김혜리는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섭외 문구 속 '한계를 시험해 본다'는 문구에 가슴이 뛰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방팀 리더 김현아는 "신고받고 출동하면 종종 제가 여자란 사실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능숙하게 처치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한 걸음 물러나는 사람들을 보고 깨달았다. 보여줘야 한다는 걸"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증명하고 싶었다. 나의 직업은 '여성 소방관'이 아닌 '소방관'이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지"라고 전했습니다.

사이렌 화보

한편 군인팀 리더 김봄은은 2014년에 제대하면서 오랜 시간 군인이 아닌 채로 살아서 섭외 제의를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봄은은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지만 혼자가 아닌 팀으로 함께 한다는 점에서 용기를 얻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자신들의 '피지컬'에 대해 경호 팀 리더 이수련은 "장비 장착", 운동 팀 대표 김희정은 "재산", 스턴트 팀 리더 김경애는 "(촬영마다)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각각 답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이렌: 불의 섬'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최다 시청 프로그램 상위 10위 안에 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싱글즈 공식 홈페이지, 넷플릭스 공식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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