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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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매주 특별한 경험 설레…시야가 넓어졌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5.31 17:13 수정 2023.05.31 18:43 조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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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MC 김종국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하는 것들에 벅찬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후 SBS 신규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특별히 '관계자 외 출입금지' 녹화가 이뤄지는 청주 여자 교도소 앞 마당에서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됐고, 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와 연출을 맡은 이동원PD가 참석했다.

정규 시즌1으로 돌아오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이동원 PD와 'TV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를 연출한 고혜린 PD,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이끈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앞서 방송된 파일럿 3부작에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의 금지구역을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 주는 한편,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정규 시즌 MC로 돌아온 김종국은 "방송이라는 기회를 통해,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한다는 것 만으로 매주 설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시즌1에서는 첫 회에 공개될 '나로우주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조폐공사', '국회의사당', '우리나라 제 1호 탄광', '대한민국 유일의 전투기공장',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등의 금지구역을 봉인해제한다.

녹화에 참여하고 있는 김종국은 그 가운데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금지구역에 대해 "굉장히 화려하고 신기한 장소는 너무 많은데, 저 개인적으로 약간 마음의 움직임이 있었던 곳은 탄광이다. 감동이 있었고, 이야기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아예 모르던 세상의 부분들까지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이해하고 알아간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가 아직도 남아있구나 싶다.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며, 어디 가서도 다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거 같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6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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