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신세대 VS 구세대, SBS사장배 '미우새 봄소풍'…상품 획득할 팀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29 01:35 수정 2023.05.30 10:02 조회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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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봄소풍에서 승리를 거둘 팀은?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아들들의 봄소풍이 공개됐다.

이날 미우새 아들들은 신세대와 구세대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SBS 사장님이 하사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건 대결에 양 팀은 전의를 불태웠다.

그리고 아들들은 상대의 팀복에 대해 평가를 하며 신경을 건드렸다. 탁재훈과 김종국은 남자는 핑크라고 외치는 신세대 팀을 향해 "진달래꽃 같은 느낌이다. 이런 꽃 같은 것들"이라며 비웃었다.

이에 신세대팀 아들들은 구세대 팀복에 대해 "너무 옷이 범죄자 아니냐. 특히 이상민, 김준호 두 사람은 청송에서 온 거 같다"라고 도발했다.

이때 맏형 탁재훈은 새 멤버 김건우를 챙겼다. 적응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김건우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딘딘이 대신 답을 했다. 딘딘은 "아까 옆에서 매니저 분이랑 이야기하는 걸 봤다. 촬영하는 거 같지 않고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딘딘 어머니도 "표정에서 재밌는 게 보인다"라고 했다.

이에 김건우는 잔뜩 신난 얼굴을 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처음에는 낯 가리고 긴장하다가 우리 상태 보고 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라고 했고, 김건우는 공감하는 듯 주먹을 불끈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 팀의 첫 대결 종목은 협동심을 볼 수 있는 4인 5각. 앉아서 하는 4인 5각은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다.

신세대팀의 딘딘은 본인보다 신장이 큰 팀원들 때문에 거의 끌려가는 수준. 이에 딘딘의 어머니는 "쟤는 지금 저거 거의 반이 선거야"라며 재밌어했다. 결국 딘딘은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점프를 해서 호흡을 맞췄고, 이에 신세대팀은 2분 19초의 기록을 냈다.

구세대 팀은 출발에 앞서 김종국이 직접 코칭을 시작했다. 그는 탁재훈과 함께 "이건 바운드로 가야 돼"라며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보는 이상민과 김준호의 얼굴에는 그늘만 드리울 뿐.

그리고 이들의 걱정대로 구세대 팀이 4인 5각을 시작하자 김준호는 30초 만에 체력이 고갈되어 끌려갔다. 흡사 김준호 일병 구하기가 된 상황.

또한 이상민은 잔뜩 지친 김준호가 정신이 없는 틈에 반환점을 이상한 방향으로 가도록 했고, 이에 반환점에서 혼자 큰 원을 그려야 하는 역할을 김준호에게 떠넘겼다.

팀원들의 채찍질에 겨우 반환점을 돈 김준호는 "내가 제일 많이 돌았어. 못 일어난다, 이 놈아"라며 골 지점까지도 못 가고 지쳐 쓰러져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미우새 출연 전 우울증을 겪었던 허경환 어머니가 미우새 덕분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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