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1초의 낭비도 없다"…자신감 드러낸 '가오갤3', 얼마나 재밌길래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3.28 09:43 조회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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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가 오는 5월 3일 국내 개봉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자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마지막 영화기도 하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30초 예고편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준비됐나?"라는 스타로드/피터 퀼의 말과 함께 결연한 모습의 Team '가디언즈'가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드넓은 은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Team '가디언즈'의 화려한 액션이 이어지며 이들 앞에 펼쳐질 새로운 위협과 위험천만한 미션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가오갤

여기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이자 과거 로켓(브래들리 쿠퍼)을 실험했던 매드 사이언티스트 하이 에볼루셔너리(추쿠디 이우지)의 강렬한 모습, 그리고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로켓'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이들 앞에 닥칠 위기와 지금껏 공개된 적 없던 로켓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예고편 말미에는 소파를 사이에 두고 말싸움을 벌이는 스타로드와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의 티키타카와 웃음 폭발 케미가 고스란히 담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특유의 위트 넘치는 유머를 기대하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저격한다.

이번 영화에는 시리즈의 주역인 크리스 프랫과 조 샐다나를 비롯해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등이 모인 것은 물론, '메이즈 러너' 시리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디트로이트', '미드소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윌 폴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시리즈 최장 타임을 자랑한다. 제임스 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작품의 러닝타임이 약 2시간 30분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연장된 상영시간은 단 1초도 허투루 쓰이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이즈4에 이어 페이즈5 역시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마블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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