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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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편 방송금지 가처분, 오늘(24일) 첫 심문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3.24 12:01 조회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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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아가동산 편의 가처분 심문이 오늘(24일) 열린다.

종교단체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 측이 MBC와 담당 PD를 상대로 낸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날 가처분 심문 결과에 따라 '나는 신이다' 아가동산편의 향후 시청 여부가 판가름 난다.

지난 8일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 측은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MBC, 연출자 조성현PD, OTT 플랫폼 넷플릭스서비시스 코리아를 상대로 5,6회 방송을 내려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들은 "이 사건 프로그램은 일부 아가동산 탈퇴자의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만을 담고 있다"며 내용 대부분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방송을 이어갈 경우 하루 1,000만원씩 이행강제금을 지급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가동산은 당초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와 MBC, 조성현 PD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지난 20일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에 대해서는 취하했다.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는 한국에서의 구독 계약을 담당할 뿐 '나는 신이다'의 방영권은 넷플릭스 미국 본사에 있어 가처분 신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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