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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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5' 강호동 "이경규와 대결 부담되지만…특별한 라이벌전 펼칠 것"[일문일답]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20 15:14 수정 2023.03.20 18:16 조회 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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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편먹고 공치리 시즌5'의 강호동이 이경규와 골프 대결을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가 오는 22일 시즌5로 돌아온다. '편먹고 공치리 시즌 5: 승부사들'(이하 '공치리5')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으로 스케일을 확장했고, 국내 최정상 스타들이 대거 합류한 어벤져스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규&김종민, 강호동&양세찬, 이대호&은지원, 차태현&홍경민, 영탁&더보이즈 에릭, 씨엔블루 이정신&신승환이 각각 한 팀으로 대결에 나선다.

그 가운데 '공치리5'의 빅매치로 예상되고 있는 이경규&김종민, 강호동&양세찬, 이대호&은지원 팀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앞서 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강호동은 이경규와의 대결에 대해 "승부에 있어서 누구보다 진심이기에 긴장감을 밑거름 삼아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이경규와) 특별한 라이벌전을 펼쳐 보이겠다"라고 진지한 출전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공치리'의 터줏대감 에이스 이경규는 "김종민과의 케미는 기대이상이나, 김종민이 흔들리고 있다"며 키 맨을 김종민으로 잡았다. 김종민은 "(이경규는) 골프에 완전 진심이시다. 실력, 마음 둘 다. 그 누구보다 프로시다. 많이 배우고 있다. 한 타 한 타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열정 또한 동생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라고 말해 이경규의 열정을 강조했다.

반면 '숨겨진 다크호스' 이대호&은지원 팀은 강호동 팀, 이경규 팀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은지원은 본인의 강점을 "유일하게 골프할 때는 내 주장을 내세우지않고 전적으로 베테랑의 지시를 따른다"라며 우승을 향한 진지한 자세를 드러냈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야구와 골프 둘 다 공을 치는 스포츠라는 것은 같지만 골프공은 야구공에 비해 비거리가 2배, 3배 나오다 보니 야구와는 또 다른 손맛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계 최고의 골퍼 12명 중 진정한 승부사를 뽑는 '공치리5'는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다음은 이경규&김종민, 강호동&양세찬, 이대호&은지원 세 팀의 일문일답이다.

공치리

# 강호동&양세찬

Q. 강호동/ 이경규와 오랜만에 만난 소감은? 이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A. 예능계 대부 이경규 선배님과 요즘 푹 빠져있는 스포츠인 골프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어 영광이다.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되어 다소 부담감이 있지만, 승부에 있어서 누구보다 진심이기에 긴장감을 밑거름 삼아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다. 특별한 라이벌전을 펼쳐보일 테니,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본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Q. 양세찬/ 중점을 두고 연습한 포인트가 있다면?

A. 집중력 정교함을 많이 연습했다. 순간 치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나한테 집중하고 고요해지고 그런 것들이 많이 떨리고 불안해지고 순간 초초해서 연습하던 대로 안 나와서, 그런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

Q. 양세찬/ 강호동과 캐미는?

A. 형님과의 케미는 너무 좋다. 밀어주고 당겨주고 아껴주고 믿어주고 힘을 주고,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로 너무 좋다.

공치리

#2. 이대호&은지원

Q. 이대호/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공치리5'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A. 오랜 세월 야구만 하다 처음 골프라는 스포츠를 접하고 야구와 유사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즐겨하다 보니 골프가 너무 재밌어졌다.

Q. 이대호/ 야구와 골프, 매력의 차이는?

A. 야구와 골프 둘 다 공을 치는 스포츠라는 것은 같지만 골프공은 야구공에 비해 비거리가 2배, 3배 나오다 보니 야구와는 또 다른 손맛이 느껴졌다. 그런 부분에서 야구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Q. 은지원/ 미스터리한 실력으로 알려져 봉인해제를 기대하고 있다. 본인의 강점은?

A. 유일하게 골프할 때는 내 주장을 내세우지않고 전적으로 베테랑의 지시를 따른다.

Q. 은지원/ 결승 후보를 꼽는다면?

A. 강호동 팀, 이경규 팀 2팀이라고 생각한다.

공치리

#3. 이경규&김종민

Q. 이경규/ '공치리'의 터줏대감이다. 이번 시즌 어떤 게 가장 다른가?

A. 예선전을 외국에서 했다는 점이다.

Q. 이경규/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김종민과 케미는 어떤가

A. 김종민과 케미는 기대이상이나, 김종민이 흔들리고 있다.

Q. 김종민/ 간헐적 골프 천재라고 하는데, 본인의 생각은?

A. 천재는 아닌 것 같다. 기복이 있어 안 맞다가 몇 번 잘 맞은 부분을 칭찬 해주신 것 같다.

Q. 김종민/ 이번 시즌 개인적 전략은?

A. 나만의 골프를 해보자, 나의 생각으로 그려보자.

Q. 김종민/ 경규선배와 라운딩한 소감은?

A. 골프에 완전 진심이시다. 실력, 마음 둘 다. 그 누구보다 프로시다. 많이 배우고 있다. 한 타 한 타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열정 또한 동생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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