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시원과 미우새가 기부 라이딩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아들들과 기부 라이딩에 나선 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준호, 허경환과 함께 한강에서 최시원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는 최시원에 대해 "형님 오늘 자전거 타시죠? 하고 퀵으로 사이클 복을 보내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최근 3.1절에 션과 기부런을 했다며 "우리도 의미 있는 기부 라이딩을 했으면 한다. 모인 금액은 특정 단체에 기부할 생각이다"라고 제안했고, 아들들은 흔쾌히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에 최시원은 "형님들은 자전거만 차면 된다. 기부는 제가 다 하겠다"라고 말해 든든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계획한 기부 라이딩 코스는 잠실 한강고개에서 두물머리까지 37킬로미터 코스였다.
최시원은 힘에 부치는 형님들에게 "혼자면 할 수 없다. 우리는 함께라 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그는 기부처로 유니세프를 선택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장황하게 설명했다.
체력이 소진되어 최시원의 이야기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형님들은 식당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장어구이를 먹으며 체력 보충을 하는 아들들에게 최시원은 "형들이랑 해보고 싶었던 게 있는데 함께 해서 너무 즐겁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에 김준호는 또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물었고, 최시원은 "철인 3종 경기"라고 답해 형님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최시원은 션, 이영표, 조원희, 임시완, 박보검과 러닝 크루의 멤버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도 낄 수 없냐고 물었고, 최시원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상민의 소개팅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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